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긴다이치 후미 유괴 살인사건 (문단 편집) === 뒷이야기 === 모든 사건이 끝난 뒤 나가쿠라는 체포되어 구치소에 수감되지만, 모든 사실을 밝힐 때 마치 남이 짠 계획인 것처럼 말했던 것 때문에 김전일은 위화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후 면회를 간 김전일은 나가쿠라에게 혹시 배후에 '지옥의 광대' [[타카토 요이치]]가 있던 것 아니냐고 묻고, 이에 나가쿠라는 타카토가 도와준게 맞다고 실토한다. 참고로 타카토가 [[마술 열차 살인사건|처음 등장하여 활약한 사건]]도 열차와 깊은 관련이 있었다. 심지어 거기서도 급행열차와 완행열차의 속도 차이를 이용하거나, 짐을 열차에 태워 먼저 보내고 나중에 회수하는 트릭 등이 쓰였다. 타카토가 철도의 운행 원리를 잘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설득력은 이미 첫 등장 때부터 충족되어 있었던 것. 하지만 이유야 어찌되었든 범행을 실행한 건 자신이니 자신이 나쁜거라며 자책하는 나가쿠라에게, 김전일은 가운데에 신선조의 상징 '誠'가 새겨진 [[롤링 페이퍼]] 형식의 편지를 건네준다. 그건 바로 유괴사건 당시 협력해 같이 고생했던 신선조 멤버 4명이 사건 종결 이후 나가쿠라에게 쓴 편지였고, 실의에 빠져 있을 그를 위해 응원의 문구를 하나의 종이에 각자 적어서 보냈던 것. 그 내용은 아래와 같다. * '''곤도''' - "나가쿠라 씨. 자넨 아직 젊어. 다시 시작할 수 있네. 죗값을 치르고 새 인생을 살길 바라네." * '''히지카타''' - "괴로운 선택이었을 거야. 그래도 자포자기에 빠지지 말고 끝까지 살아내길 바라." * '''사이토''' - "방식은 잘못되었지만, 애인에 대한 애정은 진짜였다고 생각해요." * '''니이미''' - "나가쿠라 씨의 고백에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사랑받았으니 칸나 씨도 분명 천국에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거예요. 다시 태어나면 그때는 꼭 맺어지자고." 비록 그들을 트릭에 이용했음에도 자신에게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는 그들에게 감사를 느낀 나가쿠라는 미안함과 고마움이 섞인 눈물을 흘린다. 이후 김전일과 미유키는 올빼미 카페에서 사건에 대한 얘기를 나눈다. 사건의 발단이 된 야마나미의 행동을 까면서 김전일은 자기라면 악덕 상사를 잘 처리할 수 있을거라며 가상의 대머리 상사의 머리에 사직서를 집어 던져버리고[* 눈을 감은채로 진지하게 더이상 너같은 녀석 밑에서 일할수 없어! 라는 모습이다.] 여직원들에게 환호를 듣는 망상을 한다. 하지만 미유키는 오히려 김전일 성격대로라면 앞에서 아첨하고 뒤에선 뒷담화나 할 것 같다고 태클을 걸었다.~~ [[오토와 블랙 PR회사]]에서의 모습을 보면 대충 맞다. [[김전일|김]][[잘알]]~~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 바로 [[우타시마 리조트 살인사건|다음 편]]부터 시간을 점프하면서 진짜로 직장인이 된 김전일의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한다. 물론 김전일의 망상과는 달리 [[현실은 시궁창|현실은...]] 그러다가 김전일은 [[이츠키 요스케]]와의 선약이 있었다는 걸 떠올리고 전철 시간에 늦지 않도록 전력질주하기 시작한다. 할아버지의 이름을 걸고 꼭 제시간에 전철을 타고야 말 거라며(...). 직전에 올빼미 카페의 마스터가 김전일의 망상에 묘한 웃음소리로 반응해서 김전일이 약간 위화감을 느끼게 된다. 그후 멀리 떠나는 김전일을 바라보며 카페 마스터가 독백을 하는데 여기서 엄청난 사실이 밝혀진다. '''올빼미 카페의 주인의 정체는 바로 타카토 요이치였던 것.''' 이게 타카토가 그때만 변장한 것인지 아니면 쭈욱 변장해 온 것인지는 미지수. 다만 [[망령 교사의 살인]] 당시 카페 마스터만 알고 있을 만한 사실을 타카토도 알고 있었던 걸 보면 이미 첫 출연 때부터 타카토였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의 대사를 보아 타카토는 사실 나가쿠라의 범행 계획에 김전일이 휘말리게 할 생각은 없었던 것 같다. 납치 대상이 후미였던 것도 정말 재수없게 걸려든 것일 뿐. 그런데도 김전일이 이 사건을 해결했다는 사실을 알고 나자, 역시 자신과 김전일은 만나지는 못해도 언제나 함께 있는 평행선과 같은 운명적 존재임을 더욱 실감한다. 그리고선 다음 사건에서 다시 만날 것을 고대한다.[* 그러나 바로 다음 에피소드인 김전일 37세의 설정에 따르면, 이후 20여년간 김전일과 타카토는 거의 엮이지 않은 듯 하다. 물론 김전일이 추리를 그만두게 된 17세 시점의 '어떤 사건'이 타카토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은 있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